일 관광선 침몰로 26명 실종..9명 구조됐지만 8명 의식불명

곽상은 기자 2022. 4.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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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관광선 침몰 사고로 실종됐던 탑승자 26명 중 9명이 구조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가즈 원'이라는 이름의 이 관광선은 23일 오후 1시 15분쯤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며 일본 해상보안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상보안청 헬기가 사고 해역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당일 오후 4시 30분쯤이지만, 이날은 탑승자와 선박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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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관광선 침몰 사고로 실종됐던 탑승자 26명 중 9명이 구조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9명은 오늘(24일) 오전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 중 8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가즈 원'이라는 이름의 이 관광선은 23일 오후 1시 15분쯤 "뱃머리 부분이 침수로 가라앉고 있다"며 일본 해상보안청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오후 2시쯤 "선체가 30도 정도 기울었다"고 운항회사 측에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해상보안청은 헬기와 순시선 등을 보내 사고 해역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해상보안청 헬기가 사고 해역에 처음 도착한 시간은 당일 오후 4시 30분쯤이지만, 이날은 탑승자와 선박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해역은 조수의 흐름이 빠르고 암초가 있어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고 당일엔 바람이 세고 파고도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NHK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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