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한미연합훈련 맹비난.."핵타격 대상 될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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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대외선전매체를 총동원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논평을 내고 "남조선 군부가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하여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는 것은 스스로 미국과 함께 우리의 핵타격 대상이 되겠다는 천하의 바보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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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대외선전매체를 총동원해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논평을 내고 "남조선 군부가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하여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는 것은 스스로 미국과 함께 우리의 핵타격 대상이 되겠다는 천하의 바보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제하의 또 다른 글에서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전쟁연습'이라 지칭하며 "북침을 노리고 끊임없이 벌어지는 이 모든 대결적인 망언과 군사적 움직임들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도발이고 침략 기도의 발로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위협했습니다.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복사판으로서 명백히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과 전면전쟁을 골자로 하는 침략전쟁연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매체는 최근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10만t급)가 동해에 진입하고, 한미 군 당국이 연합작전계획(작계) 최신화 작업에 착수한 것을 거론하며 "극악한 동족대결광, 전쟁 부나비들의 운명은 풍전등화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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