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불출마' 박영선 "제가 많이 부족..머리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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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금은 제가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불출마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앞서 어제, 박 전 장관은 SNS에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는 사진을 올리며, "지금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상황이 참 난감하다"라며, 현실적으로 출마가 여의치 않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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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금은 제가 이렇게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지지자들에게 불출마 결정에 대한 양해를 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오늘(23일) 저녁 자신의 SNS에 "죄송한 마음으로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평생 처음 '어머니 곁을 지켜야겠다'고 마음먹게 한 어머니의 야윈 몸을 보니, 끝내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면서, "서울시민께 머리 숙인다. 서울당원과 지지자들께 머리 숙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장관은 그러면서, "이제 대선의 충격을 반전시킬 새롭고 큰 장이 열리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제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신 많은 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어제, 박 전 장관은 SNS에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는 사진을 올리며, "지금 여기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상황이 참 난감하다"라며, 현실적으로 출마가 여의치 않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 확정을 미루면서까지 박 전 장관에게 경선 참여를 재차 요청했으나, 박 전 장관은 끝내 출마를 고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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