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타율 1위' 이정후, 시즌 4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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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통산 타율 역대 1위로 올라선 키움 이정후 선수가 KIA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나흘 전 통산 3천 타석을 채우면서 전설 장효조를 넘어 통산 타율 역대 1위로 올라선 이정후가 시즌 초반 화끈한 장타력까지 뽐내고 있습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5개인 이정후가 올 시즌 19경기 만에 벌써 시즌 4호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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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통산 타율 역대 1위로 올라선 키움 이정후 선수가 KIA와 경기에서 시즌 4호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나흘 전 통산 3천 타석을 채우면서 전설 장효조를 넘어 통산 타율 역대 1위로 올라선 이정후가 시즌 초반 화끈한 장타력까지 뽐내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KIA와 홈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3회, 지난해 신인왕 이의리의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직접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5회에는 이의리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빨랫줄처럼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까지 쏘아 올리고 흥겨운 가발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5개인 이정후가 올 시즌 19경기 만에 벌써 시즌 4호째를 기록했습니다.
이정후의 3타점 원맨쇼를 앞세운 키움이 3대 1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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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한화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평균자책점 1위 SSG의 마운드를 맹폭했습니다.
1회 SSG 선발 노바의 폭투와 노시환의 투런 홈런을 묶어 앞서 가기 시작한 한화는 3회와 5회 집중타를 터뜨리며 여섯 점을 더해 선두 SSG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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