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산불 진화 완료..80대 주민 1명 부상
박영문 기자 2022. 4. 23. 14:19
23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북 영동군 학산면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03명을 투입, 오후 1시 7분쯤 모든 불길을 잡았다.
다만 산불 진화 중 마을 주민인 80대 남성 1명이 손에 열상 등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림당국은 이번 불을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 불법 쓰레기소각 등 불씨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구하라 금고털이범' 그알이 나섰다… "키 170m·광대 돌출" - 대전일보
- 옛 충남방적 부지, 백종원 손 거쳐 확 바뀐다… "전통주 즐기는 공간으로" - 대전일보
- [지역현안 이것만은 꼭] "탑립·전민지구 특구개발사업 내년 말 착공 목표" - 대전일보
- 원희룡, 출마 공식화 “이러다 다 죽어… 尹 정부 성공 책임지겠다” - 대전일보
- '10대 제자 성폭행' 충북 연기학원 대표…신상 공개되자 혐의 부인? - 대전일보
- "육군에서 또"… 51사단서 병사 1명 사망 사고, 군 당국 조사 착수 - 대전일보
- 한동훈 “난 워밍업 필요 없어… 무너진 곳 바로 세우겠다” 출마 선언 - 대전일보
- '부친 빚' 대신 갚아준 박세리, 증여세 '폭탄' 맞을수도 - 대전일보
- [사설] 대전시 대규모 조직개편, 인구문제 대응 아쉬움 - 대전일보
- '지방 유학' 현실화… 충청권, 초등학생 순유입 늘었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