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모자' 주택 소유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안 돼

전형우 기자 2022. 4. 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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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낡은 주택에서 노모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수개월 전기 요금을 납부하지 못할 만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으나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돌아가신 분들은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한 채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자신의 공약 사업인 '안심소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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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낡은 주택에서 노모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모자는 수도 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된 걸 이상하게 여기고 누수가 의심돼 찾아간 수도사업소 직원에게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수개월 전기 요금을 납부하지 못할 만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으나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이런 가슴 아픈 일을 겪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돌아가신 분들은 다 쓰러져가는 집이 한 채 있다는 이유로 기초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자신의 공약 사업인 '안심소득'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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