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코리아국제포럼 개최.."새 정부, 미-연맹국-UN과 '통일한국' 정책수립 주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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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은 미국과 연맹국, 국제연합(UN)과 '통일한국'의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문 의장은 "한반도 전략으로 '통일한국'을 세우면 북한에 명확한 최종목표와 함께 북한과의 협상의 틀을 만들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 사안에 대해 직접 앞장서기보다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을 세우기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북한 재건을 위한 경제지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새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한반도 전략 개선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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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0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국은 미국과 연맹국, 국제연합(UN)과 '통일한국'의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롯데호텔서울 벨뷰스위트홀에서 열려 전 세계 40개국에 온라인 생중계된 '2022 원코리아국제포럼'에서입니다.
이 자리를 주최한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위기는 자유와 권리 대(對) 전체주의 간의 문명의 충돌 현상"이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위기를 직시하고 미국과 연맹국, UN과 ‘자유로운 통일한국’ 정책을 주도하라”며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문 의장은 “한반도 전략으로 ‘통일한국’을 세우면 북한에 명확한 최종목표와 함께 북한과의 협상의 틀을 만들 수 있다"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 사안에 대해 직접 앞장서기보다 자유롭고 통일된 한국을 세우기 위한 강력한 정책적 지원과 북한 재건을 위한 경제지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새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한반도 전략 개선을 강력 촉구했습니다.
제임스 플린 세계회장은 개회식에서 "한반도 통일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최우선 과제이며, 위기를 끊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 주도의 통일 모멘텀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한반도 미래에 대해 통합의 방향을 잡고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절대적 한미동맹 발전을, 중-러에 대해서는 선택적 입장을 취하면서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해 나가야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인정하는 중국의 위협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탈북민 출신의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의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지 의원은 "북한인권은 협상의 도구가 아닌 주제이며 차기 정부는 북한인권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며 "'북한인권연맹'을 창설해 북한인권 개선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외에도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설회장, 빈센트 키스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부 총사령관,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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