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제2의 안우진 될까'..홍원기 감독 "선발투수로 성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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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강속구 유망주 투수 장재영(20)을 안우진과 같은 토종 선발 에이스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재영은 중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팀에 도움되고 본인도 더 큰 선수가 되려면 선발투수를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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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강속구 유망주 투수 장재영(20)을 안우진과 같은 토종 선발 에이스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재영은 중장기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팀에 도움되고 본인도 더 큰 선수가 되려면 선발투수를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원기 감독은 “공이 빠르다는 것은 큰 선물이지만 고교 시절 투구 이닝이 많지 않다”며 “어릴적부터 선발투수로서 많은 경험이 없다보니 그 불안감을 연습량으로 커버하기 위해 공을 많이 던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조급해하는 스타일이다”면서 “공을 많이 던지고 싶어하고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은 아버지(장정석 현 KIA타이거즈 단장)의 영향을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홍원기 감독의 말처럼 장재영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선발투수로서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 34개를 던져 볼넷 없이 삼진 4개를 잡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도 153km에 이르렀다.
고교 시절 이미 150km대 강속구를 던져 화제를 모았던 장재영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서울 1차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됐다. 당시 장재영이 받은 계약금 9억원은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 2위에 해당하는 거액이었다.
지난해 첫 시즌에는 고질적인 제구 문제로 인해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인 장재영은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정규시즌 2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구원투수로서 나쁘지 않았지만 키움은 장재영을 지난 15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본격적인 선발 수업을 시키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미 키움은 안우진이라는 토종 에이스를 성공적으로 키웠다. 안우진도 프로 데뷔 후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올 시즌은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안우진과 장재영은 닮은 점이 많다.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인데다 변화구도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1차지명으로 키움에 지명될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는 점도 비슷하다.
키움은 안우진을 키워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재영도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가능성만큼은 확실하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이 퓨처스에서 선발로 나오는 것에 대해 크게 의미를 확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오랫동안 공을 던지지 않은 만큼 투구 개수를 늘려가는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2군에서 좋은 투구를 보인다면 조만간 1군에 콜업해 어느 위치에 기용할지 고민할 생각이다”면서 “장재영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기회도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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