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안희정, 민주원 씨와 지난해 9월 옥중 이혼

김성화 에디터 2022. 4.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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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아내 민주원 씨와 옥중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민 씨는 지난해 9월 부부 연을 맺은 지 33년 만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면서 당시 민 씨에 대해 "내 첫사랑이며 동지적 유대감을 지닌 30여 년 지기"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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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아내 민주원 씨와 옥중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안 전 지사와 민 씨는 지난해 9월 부부 연을 맺은 지 33년 만에 협의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2명의 아들이 있지만 모두 성인인 관계로 친권 및 양육권 분쟁은 무의미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연말부터 정치권을 통해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안 전 지사의 부친상에 민 씨가 참석하면서 단순 소문에 그쳤습니다.

두 사람의 최측근은 "이혼을 했지만 부부로 산 세월이 긴 사람들이기 때문에 민 여사가 안 전 지사 부친의 장례식장에 있었다"며 "자녀들이 있어 교류를 완전히 끊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고려대 83학번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6년의 연애 끝에 1989년 결혼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면서 당시 민 씨에 대해 "내 첫사랑이며 동지적 유대감을 지닌 30여 년 지기"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과거 민 씨는 안 전 지사에 대해 "스승 같은 남편"이라고도 했습니다.

현재 안 전 지사는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수행비서를 위력에 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고 수감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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