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래 "사업실패로 많았던 빚, 아내가 다 갚아줬다"(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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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경래가 과거 사업실패를 고백했다.
4월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동작 그만'으로 큰 사랑을 받은 80년대 대표 개그맨 이경래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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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이경래가 과거 사업실패를 고백했다.
4월 2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동작 그만'으로 큰 사랑을 받은 80년대 대표 개그맨 이경래가 출연했다.
이경래는 무대를 떠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 못 살았던 가정들이 많지 않나. 선배들 보니까 돈을 되게 잘 버는 거다. 개그해서 나도 인기 있으면 돈을 잘 벌겠다, 사업을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안 했어야 됐다. 그걸 생각하는 바람에 인생의 롤러코스터가 너무 심했다"며 "사업에 실패해서 빚이 많았다. 근데 그 빚을 다 갚아줬다. 저는 지금 빚이 하나도 없는데 대신 아내가 빚이 생겼다. 저도 이제 제 빚 없이 빚을 갚아줘야 한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서울을 찾은 이경래는 15년 전 자영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곳 앞에 섰다. 그는 "오릿집을 했는데 그 당시 하루 (매출이) 삼백에서 사백, 주말에는 오백 육백 찍다가 20일 만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조류독감이 왔다. 예를 들어 350만 원 팔았으면 갑자기 하루 35만 원밖에 못 파는 거다. 방송국에서 감독님들이 전화가 오는데 사업의 존폐가 왔다갔다 하니까 수십번 거절했다. 그러니까 '쟤는 섭외해도 안 하는 애'가 됐다. 완전히 부도나고 다시 방송을 해보려고 찾아가니까 미운털이 박혔다. 그때 우울증, 대인 기피증이 왔다"며 무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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