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없이 아내에 부친 편지, 우체국에게서 온 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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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없이 편지를 보냈던 한 남성이 우체국으로부터 감동적인 답장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감동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집을 떠나 충남 태안에서 일하고 있다는 글쓴이, 몇 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아내의 생일을 맞아 편지라도 한 통 써서 축하를 하고 싶어 손 편지를 썼는데 요즘 우표 살 데도 없고 편지 보내기가 좀 어렵더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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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없이 편지를 보냈던 한 남성이 우체국으로부터 감동적인 답장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감동 사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집을 떠나 충남 태안에서 일하고 있다는 글쓴이, 몇 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아내의 생일을 맞아 편지라도 한 통 써서 축하를 하고 싶어 손 편지를 썼는데 요즘 우표 살 데도 없고 편지 보내기가 좀 어렵더라고 전했습니다.
결국, '우표를 사서 접수를 부탁한다'는 메모와 함께 1천 원을 동봉해 우체통에 넣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이틀 뒤 확인했는데, 잘 접수된 상태였다고요, 그런데 얼마 뒤 글쓴이 앞으로 우체국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혹시 편지가 반송됐나' 하고 열어봤더니 안에는 우체국 직원이 우표를 사고 남은 거스름돈과 영수증을 넣어놓은 것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별것 아닌 일 같지만 큰 감동이었다면서 우체국 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거스름돈까지 보내주고 직원이 너무 친절하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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