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친서 교환.."서로 노력하면 남북관계 발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답 친서에서, 남북정상들이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데 대해 회고하면서,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써 온 문재인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친서를 교환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받고 어제(21일) "회답 친서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남북의 정상들이 친서를 통해 따뜻한 안부인사를 나누었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친서에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정상들이 손잡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해 노력해 온 데 대해 언급하고, 퇴임후에도 남북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 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답 친서에서, 남북정상들이 역사적인 공동선언들을 발표하고 온 민족에게 앞날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데 대해 회고하면서, 임기 마지막까지 민족의 대의를 위해 마음써 온 문재인대통령의 고뇌와 노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두 정상이 "서로가 희망을 안고 진함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면" 남북관계가 "민족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개선되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데 대해 견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남북 정상들의 친서교환이 깊은 신뢰심의 표시라고 전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은해 수사 기록 입수…남편 돈 이렇게 빼돌렸다
- 유기 동물, 한 해 10만 마리 넘는다…처벌은 '허술'
- “유동규, 극단적 선택 시도”…법무부 “사실 무근” 공방
- 아베, 참배하며 침략자 일본을 '우크라 희생자'에 비유
- '은행급' 쌓이는 스타벅스 충전금…결코 안전하지 않다
- 각종 '꼼수'에 허울만 남은 선진화법…“우상이 괴물 됐다”
- '1인당 GDP' 타이완에 19년 만 역전 전망…그 이유는
- “박수홍 아내 '스폰서설'도 거짓”...출입국 기록 등 수사기관 제출
- “아내에게 쓴 편지, 우표 없어 천 원 동봉”…우체국서 온 답장
- “제압 후 뒤통수에 총 발사”…미 경찰에 흑인 또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