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빈, 종별육상 여고부 400m 결선 부정 출발로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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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400m 개인 경기에 출전한 한국 육상의 희망 양예빈(18·전남체고)이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습니다.
양예빈은 오늘(2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400m 결선에 나섰지만, 총성이 울리기 전에 출발했습니다.
오전 예선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1분00초39,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양예빈은 4번 레인을 배정받아 출발선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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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400m 개인 경기에 출전한 한국 육상의 희망 양예빈(18·전남체고)이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습니다.
양예빈은 오늘(21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400m 결선에 나섰지만, 총성이 울리기 전에 출발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2010년 1월부터 '단 한 번의 부정 출발이 일어나도 바로 실격한다'고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오전 예선에서 속도를 조절하며 1분00초39,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양예빈은 4번 레인을 배정받아 출발선에 섰습니다.
하지만 부정 출발로 레이스를 펼치지 못하고 트랙을 떠났습니다.
양예빈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7월, 55초29의 400m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을 세웠습니다.
55초29는 한국 여자 성인 선수들을 합해도 역대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하지만, 양예빈은 고교 진학 후 부상과 부담 속에 중학교 시절에 만든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습니다.
고교 입학 후 양예빈의 400m 개인 최고 기록은 56초63입니다.
양예빈이 실격당한 후 열린 여고부 400m 결선에서는 최지선(전남체고)이 58초59로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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