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유퀴즈'에 K방역 관련 출연 제의 후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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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타진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국민과 소통할 방법을 찾던 중 '유퀴즈' 출연을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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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어제(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해 해당 프로그램 출연을 타진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국민과 소통할 방법을 찾던 중 '유퀴즈' 출연을 검토했습니다.
당시 김 총리는 지상파 뉴스와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 등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코로나19 상황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때였습니다.
화제성이 높은 데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퀴즈'에 출연한다면 'K방역'과 관련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게 총리실의 구상이었습니다.
당시 제작진은 출연 취지에는 공감을 표했으나 결국 '프로그램 성격상 정치인 출연은 곤란하다'며 출연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총리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인 데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윤 당선인은 전날 '유퀴즈'에 출연해 사법시험 준비와 검사 재직 시절 에피소드와 당선 소회, 최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출연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이 9천여 개 정도 올라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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