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국, 북동부에 때아닌 폭설로 겨울 폭풍 경보
이설아 2022. 4. 21. 11:09
미국 북동부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악천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빙햄턴 시에는 어제 오전 기준으로 36.8센티미터의 때아닌 눈이 쏟아졌습니다.
뉴욕주 올버니에서는 번개가 치면서 눈이 내리는 현상도 관측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뉴욕주 20만 가구를 포함해 북동부 지역에서 30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또 보스턴과 뉴욕시에는 눈 대신 폭우가 쏟아져 일부 지역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베이징에는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가끔 구름이 지나겠고, 도쿄와 오사카, 자카르타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나이로비에는 약하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로마는 비가 내리면서 선선하겠고, 비가 올 때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오늘부터 미국 북동부 지역은 눈 구름이 걷히고 이맘때 어울리는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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