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장동 의혹' 유동규 구속 6개월 연장..증거인멸 우려

2022. 4. 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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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이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오늘(20일)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기한이 6개월 늘어났습니다.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지인에게 맡긴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법원은 그제 양측 의견을 들은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새로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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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이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오늘(20일)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 기한이 6개월 늘어났습니다.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이 지난해 주거지 압수수색 직전 지인에게 맡긴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구속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법원은 그제 양측 의견을 들은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새로 발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유 전 본부장은 내일 0시부로 구속기한 만료를 앞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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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부모 모임인 전국 장애인 부모연대가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부모연대는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단식농성 선포 결의대회를 열어 발달장애인 부모와 자녀는 여전히 죽어 나가고 있는데 인수위는 검토해보겠다는 말뿐이라며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관련 예상 편성을 요구해온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 연대도 인수위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내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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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은 오늘 전현직 언론인 단체인 한국언론문화포럼이 주최한 대북정책 구상 정책세미나에서 현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에 따라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힘을 통한 평화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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