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독립 공간에서 자립 돕는 '장애인 지원주택'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던 이들은 인천 1호 장애인지원주택인 이곳으로 독립해 자신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임수현/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대리 : 취업, 자립, 여가, 경제 등 원하시는 정보를 꾸준히 안내해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 30여 세대를 더 늘리고 오는 9월 두 번째 지원주택의 문을 열 계획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많은 지원책들이 있지만 막상 스스로 생활을 하려면 제약이 큰 것도 사실이죠. 장애인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이 인천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이 건물에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입주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하던 이들은 인천 1호 장애인지원주택인 이곳으로 독립해 자신만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임정훈/지원주택 입주민 : 자립이라는 게 좋았어요. 혼자 나가서 사는 게 좀 걱정됐지만….]
주거공간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일상적인 도움도 제공됩니다.
자립지원사들이 일주일에 서너 번 각 세대를 방문해 낯설지만 생활에 필요한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최슬기/지원주택 입주민 : 은행 업무도 도와주셨고, 하고 싶은 요리가 있으면 알려주시고 병원도 같이 가 주셨어요.]
지원주택은 매달 임대료를 내고 2년 단위로 계약을 하는데 횟수에 제한이 없어 영구 거주가 가능합니다.
또 취업이나 자격증 취득 상담도 이뤄져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임수현/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대리 : 취업, 자립, 여가, 경제 등 원하시는 정보를 꾸준히 안내해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복지관 등 지역 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의료와 복지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장애인 지원주택 30여 세대를 더 늘리고 오는 9월 두 번째 지원주택의 문을 열 계획입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 옷을 바닥에 끌어?” 폭행의 시작…여친은 결국 추락사
- 골반에 시퍼런 멍…팝핀현준, 오토바이 완파 사고 '깜짝'
- “집으로 와줘” 대표 말에 달려간 가수…코뼈 부러졌다
- 산 채로 땅에 묻고, 노끈 · 테이프로 칭칭…반려견 학대 심각
- 53살에 입양돼 떡 먹다가 사망…의심스러운 보험금 59억
- 여성 92% “여성 상대 폭력 심각”?…여성가족부 조사 어떻게 했을까
- 던 “현아 위해 죽을 수도…청혼 반지는 내 재산의 50%”
- “이은해-조현수, 도주 중 성형수술 상담받았다”
- '문 앞에 두고 갑니다'…택배기사가 보낸 사진에 '화들짝'
- 우크라 시민 에어팟 훔쳤다가…러군 위치 '실시간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