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관저로 외교장관 공관 유력 검토.."가장 합리적 대안"

유영규 기자 2022. 4. 2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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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 후보지로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오늘(20일)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검토하는지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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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유력 후보지로 놓고 본격적인 검토에 나섰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오늘(20일)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검토하는지에 대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보고, 검토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후보지로 검토됐던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은 경호·의전 문제나 리모델링 기간 등을 고려한 결과 후순위로 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곳(육군참모총장 공관)이 1975년도에 지어져 너무 노후화돼 종합적으로 많은 불합리한 점이 발견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대안으로 경우의 수는 6개밖에 없다"며 "외교장관 공관은 작년에 리모델링했다.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남동에 외교부·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공관 등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가운데 외교장관 공관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통령 관저가 이곳으로 확정될 경우 외교장관은 다른 공관으로 관저를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관계자는 "후속 조치는 미정"이라며 "순차적으로 어떻게 될지가 미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관저 신축 문제에 대해선 "별개 문제로, 중장기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내달 20∼21일쯤으로 전망되는 한미정상회담 장소에 대해선 "회담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소와 관련한 사실관계는 확인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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