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학교도 정상화..기본 방역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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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규모 감소로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각급 학교도 오미크론 이후 대응 체계 준비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일부터는 현재 주 1회 실시하도록 한 등교 전 자가 검사를 교육청 자율로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체적인 접촉자 조사도 다음 달 1일부터는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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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규모 감소로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각급 학교도 오미크론 이후 대응 체계 준비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일부터는 현재 주 1회 실시하도록 한 등교 전 자가 검사를 교육청 자율로 실시하도록 하고, 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을 정상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 뿐 아니라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숙박형 프로그램도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교내에서 KF 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던 것도, 비말차단용 또는 수술용 마스크로 대체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체적인 접촉자 조사도 다음 달 1일부터는 종료합니다.
다만, 자가진단앱을 통한 건강상태 점검은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나 환기, 급식실 칸막이 설치, 하루 1번 이상 소독 등 기본 방역체계는 1학기 동안 유지됩니다.
교육부는 방역당국이 다음 달 23일 이후 확진자 격리 의무를 해제하면 확진 학생의 1학기 기말고사 응시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학에서도 다음 달 1일부터는 숙박형 교육행사를 대학본부에 신고하고 교직원이 동행하면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지난주 월요일 기준 등교수업을 실시하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체의 99.7%를 차지했고, 지난주 학생 확진자 비율도 하루 평균 1만4천여 명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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