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해병대 사령관 공관, '尹 관저 경호동' 전용 추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2. 4. 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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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대신 외교부 장관 공관이 새로 검토되는 가운데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의 경호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SBS에 "대통령직 인수위 측에서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관저 경호동으로 전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외교부장관 공관,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가까워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관저 경호동으로 낙점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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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관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대신 외교부 장관 공관이 새로 검토되는 가운데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의 경호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SBS에 "대통령직 인수위 측에서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관저 경호동으로 전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며 "외교부장관 공관,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가까워 해병대 사령관 공관을 관저 경호동으로 낙점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사령부에도 한남동 사령관 공관의 관저 경호동 사용 방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병대 사령관 공관은 대지 9,653㎡에 건물면적 332㎡ 규모로 2층 양옥입니다.

외교부 장관 공관의 남서쪽에 도보로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한남동 공관촌에는 국회의장, 대법원장을 비롯해 외교부·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육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의 공관들이 몰려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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