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 배제 가닥.."자해행위" 반발

이한석 기자 2022. 4. 20.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오늘(19일)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전략공천위원회의 경선배제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오늘(19일)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이같이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재 최고 의결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정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전략공천위원회의 경선배제 방침을 전해 들었다"며 "6·1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또 다른 당사자인 박주민 의원은 국회에서 "그러한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확인해 보겠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비대위 공식 회의에서 최종 의결된 사안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사실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공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한석 기자lucasi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