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계곡 살인' 지휘 차장검사 "이은해-조현수 전국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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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계곡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한 인천지방검찰청 조재빈 1차장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조 차장은 SBS 취재진에게 사건이 처음 송치됐을 당시에 증거는 많았지만, 살인 혐의를 입증하기엔 불충분했다며, 그 상태로 기소했다면 혐의 입증에 실패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방향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인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며 기소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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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계곡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한 인천지방검찰청 조재빈 1차장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조 차장은 SBS 취재진에게 사건이 처음 송치됐을 당시에 증거는 많았지만, 살인 혐의를 입증하기엔 불충분했다며, 그 상태로 기소했다면 혐의 입증에 실패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가 잠적 직후부터 전국을 돌며 도피행각을 했다는 사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조 차장은 두 사람이 부산과 서산, 김해 등 전국적으로 돌아다닌 흔적을 추적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찰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이 첫 소환조사에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기 때문에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었고, 특정 시점이 되면 구속 수사를 하려고 했지만 도주했다고 조 차장은 설명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방향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인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이며 기소하는 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 편집 : 최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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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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