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충돌 지적'..이창양 "사외이사-장관직 완전히 별개"

조윤하 기자 2022. 4.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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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사외이사 경력과 관련해서 이해상충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외이사와 장관직 수행은 완전히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 후보자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경영대학 교수가 기업 경영에 대해 아는 것은 교육·연구에 많이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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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사외이사 경력과 관련해서 이해상충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사외이사와 장관직 수행은 완전히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 후보자는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경영대학 교수가 기업 경영에 대해 아는 것은 교육·연구에 많이 도움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원(KAIST) 경영공학부 교수인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2014년 일본 TCK, 2012년∼2018년 SK하이닉스, 2019년∼2021년 LG디스플레이 사외이사를 지내며 총 7억8천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 후보자가 과거에 쓴 언론 칼럼과 블로그 글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 후보자 블로그가 아예 폐쇄돼 민주당 등 일각에서는 '검증 회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블로그는 2007년 세계 경제 위기 전개 과정을 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것인데 요즘 블로그가 인기가 없고, 14∼15년이 지나며 방문자가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 논란이 불필요하게 많이 되고, 일부 내용은 가족과 관련되기도 해서 그냥 블로그를 닫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쓴 '출산 기피 부담금' 언론 칼럼에 대해서는 "경제학적으로 새로운 시각을 보여드린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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