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노동절 황금연휴 '이동 자제령'

김석재 기자 2022. 4.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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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베이징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인 노동절 연휴 동안 이동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시는 '노동절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관한 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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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베이징시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인 노동절 연휴 동안 이동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춘제와 국경절과 함께 중국의 3대 연휴로 꼽히는 노동절 연휴는 관광과 문화 분야 소비가 많이 이뤄지는 시기여서 내수에도 영향을 주게 됐습니다.

베이징시는 '노동절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관한 통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베이징을 떠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동 자제'를 당부한 것이지만 베이징을 벗어나려면 소속 기관이나 기업, 거주지 주민위원회의 심사를 받도록 한 만큼 사실상 강제조치로 해석됩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도 엄격히 금지했습니다.

베이징으로 돌아오려면 48시간 이내 받은 PCR 검사 음성증명서 등이 있어야 하고, 베이징에 도착한 뒤에도 한 차례 이상 PCR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어제(18일) 중국의 신규 감염자 수는 2만 1천4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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