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연합' 출범..내년 1월 사무 돌입까지 과제 '수두룩'

송인호 기자 2022. 4.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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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3개 시·도는 부울경 의회를 통과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는 오늘(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자치분권위원회와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사무 위임 '분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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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울경 특별연합 광역플랫폼 개념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울경 의회를 통과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부울경 특별연합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울경 3개 시·도는 오늘(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 자치분권위원회와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사무 위임 '분권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부울경 특별연합 권역별 발전계획


분권 협약으로 각 정부 부처는 특별연합 사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재정·조직을 지원하거나 협업하게 됩니다.

양해각서에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 추진을 위한 재원 확보와 선도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협력 사항을 담았습니다.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부울경 특별연합은 부산과 울산, 창원, 진주 등 부울경 4개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주변 중소도시와 인근 농산어촌을 생활권·경제권 단위로 연계 발전시켜 부울경을 수도권과 같은 또 하나의 광역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가게 됩니다.

이를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에는 초광역 사무는 대중교통망 확충, 수소 경제권 기반 마련,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과 디지털 신산업 거점 구축 등 부울경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이루는데 필요한 초광역 사무가 포함됐습니다.

(사진=경남도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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