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 의사?" 가세연, 병원 식당 침입해 조민 인터뷰 논란

김명일 기자 입력 2022. 4. 19. 08:27 수정 2022. 4.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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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가세연 대표. /가세연 방송화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경기도 소재 모 병원에 근무 중인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를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가세연은 18일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세의 대표와 가세연 소장인 강용석 변호사는 조민씨가 해당 병원에서 여전히 의사로 일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해보겠다고 했다. 김 대표는 병원에 들어가기 전 “약간 떨린다. (조민씨가) 예쁠까 봐”라고 했다.

조 전 장관 딸 조민씨는 최근 부정 입학 의혹 등으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의사면허가 취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사로 근무하는 것에 문제는 없다.

병원에 들어간 김세의 대표는 엘리베이터에서 조민씨를 발견했다. 김 대표는 조씨가 직원식당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갔고 식판에 음식을 담아 옆자리에 앉았다.

김 대표가 식사 중 갑자기 질문을 하자 조씨는 “몰래카메라 하는 거냐. 동의 안 하는 촬영이니까 치워달라”라고 항의한다.

김 대표가 항의에도 질문을 이어가자 조씨는 “가세연이시죠?”라며 “여기는 직원식당이다. 여기서 촬영하시면 (안 된다) 카메라 좀 치워달라”라고 재차 항의했다.

이어 “여기 직원분 아닌데 여기 들어왔다”라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김 대표는 경비들에 의해 쫓겨났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강용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씨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 이사장은 이재명 캠프의 의료분야 핵심 멤버였다고 한다. 좌파들의 서로 챙겨주기는 한도 끝도 없다”라며 “환자들이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의사로부터 진료 받아야 할 권리를 병원 이사장과 조민은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가세연 방송에 대해서는 보수성향 온라인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보수성향 온라인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 네티즌 의견.

네티즌들은 “가세연 너희들 때문에 (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표가 떨어진다” “(이 방송으로) 보수가 피해 입는(다는) 거 생각은 안 드냐” “가세연은 제발 보수라 하지 말자” 등의 의견을 남겼다.

반면 SNS 등에서는 “정유라 때는 (정유라의) 어린 아이 얼굴까지 노출됐다” “아직도 의사로 일하고 있는 것이 문제” 등 가세연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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