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도 검사자도 뚝 떨어졌다..4차 접종 첫날은 썰렁

박재현 기자 2022. 4. 18. 2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가 풀린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4만 7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집계지만, 5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68일 만입니다.

목동 선별검사소의 하루 검사 건수도 10분의 1 수준인 2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고 유행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4만 7천 명,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가 풀린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4만 7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집계지만, 5만 명 아래를 기록한 것은 68일 만입니다. 오늘부터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에 대한 4차 접종 예약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달 전 하루 200여 명에 달하던 이 병원의 신속항원검사자는 최근 30여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혹시 증상 있으실까요?) 기침 좀 나와요.]

목동 선별검사소의 하루 검사 건수도 10분의 1 수준인 200여 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전국 보건소와 선별검사소가 지난 월요일부터 PCR 검사만 시행했기 때문입니다.

검사 기피 경향도 일부 감지됩니다.

[확진자 : (모임 참여자가 다 확진됐는데) 자기는 검사 안 하겠다. 지금 증상도 없고…. 검사를 해도 만약에 양성 나왔어 그래도 골치도 아프다 이거야. 그러면 가게를 누가 보냐고….]

검사 건수가 줄고 유행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4만 7천 명, 68일 만에 5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800명대, 사망자는 하루 새 71명 줄어든 132명으로 정점을 지나 뚜렷한 감소세입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가 폐지돼도 확진자가 조금 늘 순 있어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60세 이상 일반인의 4차 접종도 본격화했습니다.

오늘부터 예약이 시작됐는데, 25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첫날 예약자는 많지 않다는 것이 현장 이야기입니다.

[접종기관 관계자 : (일주일에) 3일밖에 주사를 안 해서. 지금은 (4월 말까지) 한 7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경로당이 다시 문을 열고 노인복지관 운영도 정상화합니다.

다만 3차 이상 접종자만 이들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CG : 이종정, VJ : 신소영)

▷ [현장] 거리두기 해제 첫날…모임 인파로 곳곳마다 북적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18239 ]
▷ "예식장들, 연말까지 예약 꽉 찼다"…화장품 매출도 '쑥'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18241 ]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