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바스서 2차 대전 후 최대 규모 탱크전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간의 전투는 2차 대전 후 최대 규모 탱크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군 합동 사령부의 리처드 배런스 전 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 기고문에서 돈바스전 예상 상황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도 같은 탱크가 있어서 이에 익숙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탱크를 탈취하면 트랙터로 끌고 가서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벌어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간의 전투는 2차 대전 후 최대 규모 탱크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군 합동 사령부의 리처드 배런스 전 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선데이 타임스 기고문에서 돈바스전 예상 상황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배런스 전 사령관은 러시아 탱크는 주로 T-72로, 원래 소련에서 설계됐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현대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평야에서 시속 최대 약 50㎞ 속도를 내며, 1.6㎞ 떨어진 곳에서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미 포격을 하고 있고 2분 뒤에는 덮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최소 2㎞에서 다른 탱크 등을 파괴할 수 있는 125㎜ 직경 주포와 최대 4㎞ 사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야간에도 최소 1㎞ 거리에서 포격할 수 있습니다.
총알과 포탄 파편을 방어하는 장갑차이며 공격을 감지하고 폭발을 일으켜 공격을 방해하는 폭발 반응 장갑을 갖춘 경우도 많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도 같은 탱크가 있어서 이에 익숙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탱크를 탈취하면 트랙터로 끌고 가서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시리아에서 경험을 쌓은 이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의 단일 지휘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군도 최고 정예부대를 포함해 병력 5분의 2를 돈바스에 투입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진술 회피…혐의 인정도 안 해
- “기도에 물 차고 장 파열”…바다거북이 이렇게 된 이유
- 252:1 경쟁률 뚫고 당첨됐는데…줄줄이 계약 포기, 왜?
- “투항하면 살려주겠다” 러시아, 마리우폴에 또 '최후통첩'
- '검수완박 반발' 김오수 검찰총장 사의 표명…“책임 통감”
- 국힘, 공천후보자 자격시험 최초 도입…직접 풀어보니
- “공정했나 의문” vs “검증부터”…정호영 해명, 정치권 반응
- “절반은 한국인” 미즈하라 키코, 日 연예계 성폭력 폭로로 악플 '눈물'
- 우리는 거리두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美 시신 없는 살인사건…12년 뒤 체포된 용의자 '종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