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신지아 '2위'..김연아 이후 첫 메달 도전

하성룡 기자 2022. 4. 17.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4살 최연소 출전자 신지아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

5위 안에 한국 선수 3명이 포진해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을 노립니다.

출전 선수 43명 중 14살로 가장 어린 신지아는 오페라 음악 라보엠에 맞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신지아/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주니어 월드(세계선수권) 출전이 목표였는데 나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요. (프리에서) 개인 최고 기록 점수를 넘는 게 목표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4살 최연소 출전자 신지아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 2위에 올랐습니다. 5위 안에 한국 선수 3명이 포진해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을 노립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출전 선수 43명 중 14살로 가장 어린 신지아는 오페라 음악 라보엠에 맞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148cm의 작은 체구에도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3회전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3차례 점프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첫 세계선수권에서 긴장한 기색도 없이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우아한 스핀으로 최고 레벨을 받은 신지아는 69.38점의 개인 최고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인 미국 선수와는 3.12점 차입니다.

[신지아/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 주니어 월드(세계선수권) 출전이 목표였는데 나올 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요. (프리에서) 개인 최고 기록 점수를 넘는 게 목표입니다.]

역시 클린 연기를 펼친 15살 윤아선도 개인 최고점을 받아 신지아에 3.1점 뒤진 3위에 올랐고, 17살 위서영이 윤아선에 0.19점 뒤진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선수 3명이 톱 5에 포진한 가운데 오늘(17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이후 16년 만의 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