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긴축에 외국인 주식자금 이탈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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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외국인이 국내 자본시장에서 20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유가증권)와 코스닥, 선물·옵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매를 집계한 결과 총 20조858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는 16조226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4조24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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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코스피(유가증권)와 코스닥, 선물·옵션,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 매매를 집계한 결과 총 20조8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팔아치웠다. 코스피에서 9조2198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2조4620억원이다. 두 시장에서만 11조6818억원어치다.
외국인들은 주로 시가총액 대형주들을 집중 매각했다. 외국인들의 ‘자금 회수’는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도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예고하면서 더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매물로 내놓은 주식들은 ‘동학개미’로 일컬어지는 개인투자자들이 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는 16조2260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는 4조24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증권사들이 개인들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높이고 있어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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