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김정은 총비서 참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참관했는데, 북한은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오늘(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무기가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을 향상시키고, 전술 핵 운용의 효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참관했는데, 북한은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17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무기가 전선장거리포병부대들의 화력을 향상시키고, 전술 핵 운용의 효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전술 핵무기 장착이 가능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는 주장으로 풀이됩니다.
북한 보도가 나온 뒤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어제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발사체는 고도 약 25km, 비행거리 약 110km에, 최고속도는 마하 4.0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존에 공개됐던 '북한판 이스칸데르'와 외형상 유사하지만,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전술핵 장착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우리 군 당국 입장입니다.
청와대는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부처들에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철저히 상황을 관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리는 거리두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징맨' 황철순, 아내 외도 의심 카톡 공개 “공개 수배, 연락달라”
- 마리우폴 필사의 항전…러 “투항하면 살려준다” 통첩
-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다리 잃은 청년…기네스북 신기록
- 기욤 패트리, 미뤘던 결혼식 올렸다…'비정상회담' 멤버 총출동
- “이게 실제 영상이라고?” 마이클 베이의 신무기
- “아버지가 딸 이은해에 자수 권유”…'CCTV' 확보한 경찰
- 공개 수배 17일 만에 체포…이은해-조현수 모습 잡혔다
- '단순 변사'로 묻힐 뻔했던 계곡 사망…제보가 살린 수사
- 정호영 아들 진단서 분석…“4급에 일치한다 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