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수장 "침몰 '모스크바호' 선원, 해군서 계속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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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6일 해군 수장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과 다른 2명의 장교가 해군 장병 약 100명 앞에서 말하는 등의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3일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호를 겨냥해 넵튠 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2발이 명중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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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 수장이 침몰한 모스크바호에서 구조된 선원들에게 계속 해군에서 복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6일 해군 수장인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제독과 다른 2명의 장교가 해군 장병 약 100명 앞에서 말하는 등의 26초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예브메노프 제독과 장교들이 군인 한 명에게 말하는 모습도 담고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이들의 만남이 언제 진행됐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3일 흑해에서 작전 중이던 러시아 흑해 함대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호를 겨냥해 넵튠 미사일 4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2발이 명중해 큰 피해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호는 결국 이튿날 침몰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탄약이 폭발한 '사고'라고 주장하면서도 모스크바호 침몰 직후 키이우 외곽의 넵튠 제조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아울러 러시아는 '사고' 이후 선원 500명 모두가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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