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기록 10년 만에 경신

유영규 기자 2022. 4.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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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을 목표로 뭉친 대한민국 '신김치' (신무준, 김규태, 치이지안(chee yie jian))팀이 75m를 날려 기존 세계기록을 깼습니다.

'신김치' 팀은 오늘(16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체육관에서 도전에 나섰고 신무준 씨의 가이드로 김규태 군의 손에서 던져진 종이비행기는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가 부드럽게 활강하며 종전기록인 69.14m를 훌쩍 넘어 75m 떨어진 곳에 부드럽게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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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세계 기록을 목표로 뭉친 대한민국 '신김치' (신무준, 김규태, 치이지안(chee yie jian))팀이 75m를 날려 기존 세계기록을 깼습니다.

이전 세계기록은 2012년 2월 26일 미국(John Collins, Joe Ayoob)팀이 달성한 69.14m였습니다.

'신김치' 팀은 오늘(16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체육관에서 도전에 나섰고 신무준 씨의 가이드로 김규태 군의 손에서 던져진 종이비행기는 커다란 곡선을 그리며 상승했다가 부드럽게 활강하며 종전기록인 69.14m를 훌쩍 넘어 75m 떨어진 곳에 부드럽게 착륙했습니다.

이번 도전은 기네스 룰에 따라 전문 측량사, 기록 증인 입회 하에 진행됐으며 전문 장비를 이용해 종이비행기의 비행거리를 ㎜ 단위까지 측정했습니다.

이번 도전이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의 증거인증 과정을 통과하면 정식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신 씨는 "단 한 번의 도전이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싶어 저보다 더 정확하고 강하게 던질 수 있는 김규태 군(청구고)에게 마지막 순간을 부탁했다"며 "저희 팀이 사용한 종이비행기는 말레이시아 출생 항공 엔지니어인 치이지안의 수년간의 노력이 녹아 있는 발명품으로 발명자의 동의를 받고 도전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도전은 예비 사회적 기업 더느린걸음과 종이나라, 종이문화재단이 후원했습니다.

(사진='신김치'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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