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장거리 폭격기로 마리우폴 공격..개전 후 처음"

김민정 기자 2022. 4. 16.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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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2월 24일 침공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폭격기를 이용해 마리우폴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월 2일에도 노르웨이해와 대서양 북동부 해역 등에서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를 벌였고, 같은 달 19일에도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핵전력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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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러시아가 개전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공격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5일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2월 24일 침공 이후 처음으로 장거리 폭격기를 이용해 마리우폴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보유한 장거리 폭격기 두 기종은 재래식 무기는 물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고, 적 후방 깊숙이 침투해 주요 목표물을 공격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월 2일에도 노르웨이해와 대서양 북동부 해역 등에서 장거리 폭격기를 동원해 무력 시위를 벌였고, 같은 달 19일에도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핵전력 훈련을 한 바 있습니다.

모투자니크 대변인은 "마리우폴 내 일리치 제철소와 항구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입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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