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쾌투' SSG, 삼성 꺾고 11승 1패

유병민 기자 2022. 4.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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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SSG 랜더스가 흔들림 없이 다시 승수 쌓기를 시작했습니다.

SSG는 오늘(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10연승으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던 SSG는 전날 LG 트윈스에 패하면서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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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에 실패한 SSG 랜더스가 흔들림 없이 다시 승수 쌓기를 시작했습니다.

SSG는 오늘(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5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10연승으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던 SSG는 전날 LG 트윈스에 패하면서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SSG는 1회 말 상대 선발 앨버트 수아레즈를 두들기며 대거 4점을 뽑았습니다.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원아웃 1루에서 한유섬, 최주환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투아웃 1, 2루에선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추가 2득점,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4회 선두타자 김강민의 볼넷과 최지훈의 진루타로 만든 원아웃 2루에서 최정이 깨끗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SSG는 김광현이 7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박민호가 8, 9회를 책임지며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김광현은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12이닝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타석에선 추신수와 최지훈, 박성한이 2안타씩을 때렸습니다.

최정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17번째 통산 1천900안타 고지를 밟았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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