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괜찮을까?..감염 많은 장소는 '가정'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2022. 4. 15. 2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에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은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신경 써야 할 게 있습니다.

: 일상 회복 선언한 뒤 뉴욕에서 미국 전문가가 시민에게 당부한 내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검사받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어떤 변이가 나타났는지 알 수 없게 된다는 건데요. 검사받는 것 꺼려 하는 분위기, 우리 사회에도 있는데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받아야 우리가 안전해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에 빼앗겼던 일상을 되찾은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아직 신경 써야 할 게 있습니다.

이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거리두기 해제 괜찮을까?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최근 질병관리청 분석 보고서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지난 2월부터 가장 감염이 많았던 곳은 가정이었습니다. 확진자의 동거 가족 21만 명 조사했더니 7만 3천 명, 34.5%가 감염됐습니다. 나이별로는 10세 이하가 50%로 가장 많았는데요. 가족 중 1명이라도 감염되면 10세 이하는 절반이 확진됐다는 겁니다. 식당, 카페 행사 등에서도 감염되기도 하지만, 감염이 가장 큰 곳이 거리두기 대상이 아니었던 집이었으니까, 거리두기 없애도 가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Q. 거리두기 해제 후 제2정점 오나?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영국과 덴마크가 그랬죠. 제2정점이라고 그랬는데요. 변이와 거리두기 해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그래도 거리두기 영향이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영국 보면 54세 이하는 급감했고요, 75세 이상은 3배 늘었는데요. 밤늦게까지 식당, 카페를 더 많이 이용하는 건 54세 이하겠죠. 다만 거리두기 해제 뒤 나라마다 확산 추이가 달라서 우리도 잘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Q. 일상회복 후 주의해야 할 점은?

[조동찬/의학전문기자(전문의) : 일상 회복 선언한 뒤 뉴욕에서 미국 전문가가 시민에게 당부한 내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가 검사받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어떤 변이가 나타났는지 알 수 없게 된다는 건데요. 검사받는 것 꺼려 하는 분위기, 우리 사회에도 있는데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받아야 우리가 안전해집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CG : 강유라·김정은)

▷ 언제 누구나 모임 가능해진다…757일 만에 되찾은 일상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15590 ]
▷ 5월 초 야외서 마스크 벗을 수도…전문가들 "효과적어"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715594 ]
 

조동찬 의학전문기자dongchar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