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에 '퍽'..변호사, 결국 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한 가게의 테라스 기둥을 들이받았고, 가게 주인 B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1시 10분쯤 40대 변호사 A씨를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A씨는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한 가게의 테라스 기둥을 들이받았고, 가게 주인 B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뜨려는 듯한 모습을 본 B씨는 이를 막아섰고, A씨는 B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석방했고 추후 조사 일정을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성 전용 교도소라는데…美서 동료 재소자끼리 성관계 후 임신
- 노후 전투기 탄 청년 조종사 - 그의 마지막 비행
- 유하나 “결혼 전 스폰서? 입에 담기도 구려” 루머에 분노의 반박
- 김지민 “오픈런 경험? ♥김준호와 함께 맛집 찾아가”
- 한동훈 “검수완박은 야반도주…범죄자만 검찰 두려워해”
- “정호영 아들, 현역 판정받고 5년 뒤 사회복무요원 판정”
- “시체가 줄줄이 실려 나갔다” 지옥 같던 '그곳'의 실체
- “3분 만에 무인빵집 싹 턴 도둑, 지문 안 남기려 이 짓”
- 만취 상태로 동작대교 위에서 경찰과 추격전…바퀴 터지고 끝났다
- 앞으로 음주 단속 때 체납도 찾아낸다…현장 직권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