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신고에 '퍽'..변호사, 결국 체포

신정은 기자 2022. 4.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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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씨는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한 가게의 테라스 기둥을 들이받았고, 가게 주인 B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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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한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현직 변호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1시 10분쯤 40대 변호사 A씨를 폭행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당시 A씨는 마포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차량을 후진하다가 한 가게의 테라스 기둥을 들이받았고, 가게 주인 B씨는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며 A씨를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뜨려는 듯한 모습을 본 B씨는 이를 막아섰고, A씨는 B씨의 얼굴 부위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A씨는 여러 차례 불응했고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A씨를 석방했고 추후 조사 일정을 잡아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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