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나탄즈 새 작업장서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 통보"

김기태 기자 2022. 4. 1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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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회원국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란은 13일 새로운 작업장에서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 기계의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IAEA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IAEA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12일 새 작업장에 감시 카메라 설치 작업을 완료했으며, 기계에서 봉인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IAEA는 이란이 지난 6일 원심분리기 부품을 생산하는 모든 설비를 북부 카라지 작업장에서 중부 나탄즈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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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원자력기구(IAEA)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4일(현지시간) 이란이 나탄즈의 새 작업장에서 원심분리기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가동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AEA는 회원국에 보낸 보고서에서 "이란은 13일 새로운 작업장에서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 기계의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IAEA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IAEA는 이보다 하루 앞선 지난 12일 새 작업장에 감시 카메라 설치 작업을 완료했으며, 기계에서 봉인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다만 기계 가동 여부를 확인했는지, 또 해당 작업장의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IAEA는 이란이 지난 6일 원심분리기 부품을 생산하는 모든 설비를 북부 카라지 작업장에서 중부 나탄즈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카라지 작업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IAEA는 그러면서 이란이 이스파한에 있는 원심분리기 부품 생산 설비와 함께 나탄즈로 옮긴 기계를 사용해 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릴지 의문이라며 우려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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