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콰줄루나탈 홍수 사망자 최소 259명

김석재 기자 2022. 4. 14.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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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 해안 콰줄루나탈주에 내린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59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주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콰줄루나탈 주정부 재난관리부의 노날라 은들로부 대변인은 "이번 재해로 주 전역에서 숨진 사람은 현재 259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콰줄루나탈 더반 광역시 일대에는 6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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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 해안 콰줄루나탈주에 내린 폭우에 따른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59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매체들이 주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실종자도 아직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콰줄루나탈 주정부 재난관리부의 노날라 은들로부 대변인은 "이번 재해로 주 전역에서 숨진 사람은 현재 259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콰줄루나탈 더반 광역시 일대에는 60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48시간 동안 450㎜의 비가 내려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홍수 피해지역을 방문해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주택 재건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번 물난리가 기후변화에 따른 것이라면서, 정부가 콰줄루나탈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주택 6천 채 이상이 파손되고 산사태로 주내 열차 운행도 제대로 못 하는 상황입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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