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인원 · 시간 제한 해제 유력'

정다은 기자 2022. 4. 14. 0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14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 조정안 발표에서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거리두기를 대부분 없앨 것으로 보이는데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들,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추는 방안과 중등증 이하 병상의 치료비 부담 여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14일)부터 60살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내일 조정안 발표에서 감염병 등급을 낮추고 거리두기를 대부분 없앨 것으로 보이는데 유력하게 검토되는 방안들,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새로 추가된 중환자는 하루 평균 856명으로 전주보다 20.5% 감소했습니다.

사망자도 6.4% 줄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에 이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봤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위중증 환자의 최고치는 지난 3월 31일 1,315명이었고요. 유행 감소세에 따라서 앞으로도 더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인구의 87%가 2차 접종을 마쳤고, 누적 확진자도 국민의 30%를 넘었지만, 코로나를 끝낼 집단 면역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19가 앞으로 종식되기보다는 소규모의 유행들을 반복하면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발표합니다.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은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실내 공연장과 영화관 내 취식도 허용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의견을 고려하겠다고 했는데, 야외 마스크 해제에 인수위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너무 성급한 조치가 아닌가 우려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부는 또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추는 방안과 중등증 이하 병상의 치료비 부담 여부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