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러, 다음 달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서 열병식 계획"

배준우 기자 2022. 4. 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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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다음 달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안드리우시센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러시아 점령) 지역을 관할하는 코스티안틴 이바슈첸코에게 "5월 9일에 열병식이 열릴 수 있도록 도시 중심부의 잔해와 시체를 치우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로 러시아의 가장 큰 공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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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다음 달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안드리우시센코 마리우폴 시장 보좌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러시아 점령) 지역을 관할하는 코스티안틴 이바슈첸코에게 "5월 9일에 열병식이 열릴 수 있도록 도시 중심부의 잔해와 시체를 치우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모든 자료로 미뤄볼 때 점령자들은 그들의 '특수 작전'이 성공할 때를 대비해 마리우폴에서 '승리의 축제'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좋은 소식은 도시에 그런 행사를 수행할 차량이나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나치 독일에 승리한 날로 러시아의 가장 큰 공휴일입니다.

러시아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여는 등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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