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루 사이 기온 '뚝'..내일 아침까지 곳곳 비

보도국 2022. 4.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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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비는 아침 일찍이 그쳤지만 하늘은 종일 흐렸죠.

지금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내일 아침이면 그치겠고요, 영남 동해안은 내일 오전까지 제주는 내일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에 최고 6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는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남엔 5~20mm, 그 외 지역은 1~5mm 살짝만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곳곳에 천둥과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날이 급격히 쌀쌀해졌습니다.

어제만 해도 낮 기온이 25도를 웃돌았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3.7도, 포항 11도선에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하루 사이 10도 이상, 심하겐 20도 가까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해상으론 바다 안개까지 짙게 끼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차츰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봄비 #이번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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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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