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영업 거리두기 완전해제?" 정부, 15일 조정안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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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내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거리두기에서는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가능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인원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등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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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부가 이르면 내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대부분 해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사적모임, 영업시간과 관련된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을 대부분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행 거리두기에서는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가능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인원에 제한 없는 모임이 가능하고, 식당 등은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야외 마스크도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착용 의무가 없어지고, 콘서트나 대규모 행사 등 침방울이 빠르게 퍼질 수 있는 집회·행사에서만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행 마스크 수칙을 보면, 실내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실외에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 유지가 되지 않거나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같은 거리두기 핵심 수칙 해제 검토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상황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만5419명으로 전날보다 1만5336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보통 주말을 거치면서 줄었다가 화요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수요일에 가장 많은 양상을 보였는데, 이날은 수요일임에도 전날인 화요일보다 확진자 규모가 줄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도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제적인 동향을 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 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며 "우리도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조정안을 오는 1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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