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변학자 "올해 코로나 경제 충격 우한 때보다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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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칠 타격이 2020년 우한 사태보다 클 것이라고 중국 관변 경제학자가 예상했습니다.
야오징위안 중국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지역 중 상하이시와 저장·장수·안후이성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근접하고 광둥성이 10.9%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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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가 중국 경제에 미칠 타격이 2020년 우한 사태보다 클 것이라고 중국 관변 경제학자가 예상했습니다.
야오징위안 중국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올해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한 지역 중 상하이시와 저장·장수·안후이성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근접하고 광둥성이 10.9%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와 선전이 중국 산업망과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도시라고 지적하면서 "공급망과 산업망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구 1천만명이 넘는 선전시와 약 2천500만명에 달하는 상하이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정 기간 도시 전면 봉쇄를 겪었습니다.
2019년 6.1%였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020년 2.3%로 추락했고, 지난해에는 기저 효과 속에 8.1%로 반등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 안팎'으로 제시했는데 예상보다 심한 코로나 확산 등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줌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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