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필로폰 팔다 잡힌 그녀들, 할머니 · 엄마 · 딸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법 형사 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할머니 A(71) 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9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딸 B(24) 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엄마 C(47) 씨는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할머니 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대전고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딸까지 3대가 모두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필로폰을 소지하고 수차례에 걸쳐 판매해 이익을 챙긴 죄입니다.
대전지법 형사 8단독(재판장 차주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할머니 A(71) 씨에게 징역 1년과 추징금 93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딸 B(24) 씨는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3년을, 엄마 C(47) 씨는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또 딸 B 씨와 엄마 C 씨에게는 각각 추징금 75만 원, 650만 원과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할머니 A 씨는 지난 2020년 12월 3일 부산 남구의 한 주거지 앞길에서 손녀인 B 씨를 시켜 130만 원을 받고 필로폰 10g을 넘겨주는 등 지난해 4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매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A 씨와 B 씨는 직접 만나서 필로폰을 넘겨주거나 수화물을 이용하는 등 각자 필로폰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엄마 C 씨는 지난해 4월 8일 A 씨가 체포되면서 경찰에게 필로폰을 압수당하자 숨겨둔 또다른 필로폰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찾다가 발견한 필로폰 2.5g가량을 판매할 목적으로 감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할머니 A 씨는 지난해 12월 3일 대전고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마약 범죄는 사회적으로 미치는 해악이 매우 크고 재범 위험성 또한 높아 이를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수회에 걸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을 판매했고 유통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모두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손예진의 보디가드…LA 입국길, 비매너 팬들에 현빈이 보인 행동
- 중학생 목숨 앗아간 만취 차량…가해자는 측정 거부
- '이은해-조현수 닮았다' 긴급 출동…뜻밖에 검거된 사람
- “버릇 고치려” 나무에 목 묶여 의자 위 간신히 선 리트리버
- '탄핵 부정한 거냐' 논란 일자, 윤 측 “미안하다 한 건…”
- “죽어도 상관없다, 마스크 안 써” 국힘 보좌진 SNS 논란
- 대통령 취임식 엠블럼, 염할 때 쓰는 매듭?…“바꾸겠다”
- “이런 역전은 거의 없었는데”…최민정이 말하는 대역전극 당시 상황 (ft.쇼트트랙 대표팀 귀국
- 국방부 대변인은 군심을 전하고 떠났다
- “한국 군사력 잘 안다” 우크라가 극비리에 요청한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