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서울 사는 임산부 교통비 7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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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의 교통비를 지원합니다.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데, 얼마나, 어떻게 지원받을 수 있는 건지 알아봅니다.
정광윤 기자, 임산부 교통비는 어떻게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기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 70만 원어치를 넣어주고 사용할 때마다 자동 차감되는 건데요.
지난해 받으셨던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은 방식입니다.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주유소 기름값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카드로만 지원받을 수 있는데요.
해당되는 카드사는 이달 중 공모를 통해 정해질 예정입니다.
만약 임산부가 해당 카드가 없다면 새로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원 대상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기자]
오는 7월 1일 기준으로 임신 중이거나 이후에 임신하는 경우 교통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7월 이전에 출산한 경우는 아쉽지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신청하는 날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 등으로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요.
올해만 신청자 수가 4만 3천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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