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설경구 "넷플릭스 공개? 피부 안 와닿지만 성적 부담 없어 좋아"[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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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가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야차'(감독 나현)에 출연한 설경구는 4월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공개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처음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작한 영화는 아닌데, 넷플릭스에서 '야차'를 잘 봐주신 것 같다. OTT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 아직 피부에 와닿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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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설경구가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가 첫 공개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야차'(감독 나현)에 출연한 설경구는 4월 1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 공개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설경구는 블랙팀의 리더, 일명 야차 '지강인' 역으로 분해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처음부터 넷플릭스에서 시작한 영화는 아닌데, 넷플릭스에서 '야차'를 잘 봐주신 것 같다. OTT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라 아직 피부에 와닿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너무 좋다"면서도 "큰 화면에서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관람'이 아닌 '시청'이란 단어도 아직 익숙지 않다"고 말했다.
"오락영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 설경구. 그는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인물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다음 행보가 궁금한, 그래서 무슨 짓을 할까 불안한 인물이었으면 싶었는데 너무 정직한 사람처럼 보였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능숙한 외국어도 구사해야 했다. 설경구는 "중국어 선생님, 일본어 선생님과 함께 대사를 달달 외우고 현장에서 체크하는 작업이 있었다. 부족한 부분은 후시 작업으로 보완했다"며 "언어에 매달리다보면 배우로서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미흡해질까봐 감독님 몰래 '건들지말라'고 협박을 좀 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지강인'과 닮은 점이 있냐는 질문에 설경구는 "거짓말을 못하는 건 닮았지만, '지강인' 같은 '무대뽀'는 아니다"며 "전 거짓말을 시도하더라도 얼굴에 다 쓰여있다. 곧 들킨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야차'는 지난 8일 전 세계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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