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당선인, 인간적 안타까움에 미안하다고 한 것" '탄핵 부정' 논란 해명

김형래 기자 2022. 4.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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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당선인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가 탄핵을 부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확대해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지만 아직 많이 약한 상태"라며, "그 모습을 보고 인간적 안타까움과 여태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뒤늦게 찾아뵈었다는 연민에 인사차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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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당선인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과가 탄핵을 부정한 게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확대해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박 전 대통령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지만 아직 많이 약한 상태"라며, "그 모습을 보고 인간적 안타까움과 여태 돌보지 못한 것에 대해 뒤늦게 찾아뵈었다는 연민에 인사차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정책에 대해 계승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의 수많은 정책 중 국민 여러분이 '이 정책은 쓸모 있다'고 평가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신중히 들여다보고 정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간 해온 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이 좋게 평가하는 것, 잘 이어나갔으면 하고 평가하는 것은 가리지 않고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자 공약에 대해서도 공약 중 국민에 반드시 필요한 게 있다면 윤석열 정부는 고민 없이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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