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공혁준·산범 "혼전임신 결혼..11월 출산" [소셜iN]

유튜버 공혁준과 산범 커플이 혼전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3일 산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기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공혁준과 산범이 나란히 앉아 밝은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둘이서 2023년에 결혼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말문을 연 산범은 "내가 멀미를 진짜 안 하는데, 갑자기 택시만 타도 멀미가 나더라. 8주나 돼서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술, 담배는 안 해서 괜찮았다"고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어 공혁준은 "부모님들께 직접 얘기드리고 일단락이 된 것 같아서 이렇게 영상을 찍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산범 또한 "너무 갑작스러워서 울컥하더라"며 당시 심경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출산 예정일은 11월 11일"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공혁준은 전날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2세가 생겼다. 결혼은 내년에 할 것 같다"고 알리기도 했다. 공혁준과 산범의 팬들은 "행복하길", "산범 눈에 눈물나게 하지 마라",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으로 열띤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산범과 공혁준은 지난해 유튜브 웹예능 '머니게임'의 참가자로 만나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9세다.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출신 공혁준은 현재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웹예능 '생존남녀'의 특별 기획을 맡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산범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