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한정우 "긴 터널 지나 만난 한 줄기 빛같은 작품"[SS인터뷰]

지난해 10월부터 방영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가 지난 8일 122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드라마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다. 최고 시청률 19.5%로 종영한 ‘국가대표 와이프’는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가 중심을 잡고 한정우, 윤다영, 조은숙, 오유나 등이 힘을 합쳐 극을 이끌어갔다.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잘생긴 금수저 본부장 양재민 역으로 활약한 배우 한정우를 최근 스포츠서울 사옥에서 만났다.
한정우는 종영소감으로 “드라마가 끝난 게 믿기지 않고 당장 내일이라도 현장가서 촬영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가족같이 팀이 이뤄져서 정말 보고 싶고 ‘양재민’으로 살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제작진분들, 작가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재민과 비슷한 면이 자신에게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직진하는 스타일이다. 외적인 면이나 배경같은 걸 보지 않는다. 그런 사랑을 아직까지는 못해봤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부모님을 설득시킬 것 같다.”
‘국가대표 와이프’는 한다감, 한상진, 금보라 등 여러 선배들이 있는 현장이었다. 한정우는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한다감 선배랑 같이 붙는 신이 많았는데 선배가 내 이름도 먼저 불러주시고 현장 분위기를 밝고 편하게 만들어주셨다. 한상진 선배는 항상 세트 촬영할 때 모니터링해주고 연구도 같이 해주며 연기 팁도 많이 알려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윤다영 씨와는 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 윤다영씨는 전작에 일일 드라마를 해서 그런지 현장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고 있어서 대사도 계속 같이 맞춰주고 배려심 깊게 나를 많이 이끌어줬다. 나중에 정말 친해지다 보니까 둘이 붙어있을 때가 많았다. 둘이 앉아서 농담도 하고 대본 이야기도 하고 너무 친해지다 보니까 스태프들이 떨어져 있으라고 할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정우는 연기를 잘 하기 위해 내면을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면을 잘 알기 위해선 아무래도 공백기간 동안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게 나한테는 ‘연기’였고 오랜 시간 5년이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연기를 하는 이유다. 나 자신을 믿고 계속 그 꿈을 꾸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배우라는 것을 믿고 그것이 내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 “로맨틱 코미디나 스릴러물을 꼭 해보고 싶다. 로코 중에서는 ‘멜로가 체질’을 정말 재밌게 봤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그런 작품을 꼭 해보고 싶고, 스릴러는 ‘비밀의 숲’을 정말 재밌게 봤다. 그런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정우에게 ‘국가대표 와이프’는 “긴 터널을 지나 만난 한 줄기 빛과 같은 작품”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항상 꿈꿔온 게 시청자들, 관객들에게 연기 잘 한다고 인정받는 배우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쉬지 않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연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커즈나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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